여고생이랑 사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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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6회 작성일 20-01-10 02:58본문
인증을 하고싶지만 얼굴나온사진밖에 없네.. 걔의 프라이버시때문에 안타깝게못올린다.
주작이라 의심해도 할말없지만 누구한테 보여주기보다 내가 그냥 쓰고싶어서 추억겸 아무생각없이 써본다
2년전 봄에, 고시생활 한다고 서울 올라갔을때 너무 심심해서 아무 채팅어플로 우연히 번호따고 연락만 한달정도 하다가,
영화보자고 하고 급 만나게 됐다
영화보여주고 애슐리에서 밥 사주고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니 그담날부터 전화가 하루에 한번은 오고
꽃구경가고싶니 소풍가고싶니 하길래 걍 데리고가서 당일에 길에서파는 2천원짜리 꽃사주고 손잡고 강가 거닐고
집에 보내주려는데 사귀자고하더라
고2였는데 1999년생이었다. 2014년이니깐 그때 걔 실제나이는 고1이었음..나랑은 나이차이 8살 났었고
그때 돈이 졸라 없었는데 얘랑 연애하면서 돈 벌려고 알바도 뛰었다.. 하나도 안힘들더라 퇴근하고 얘 볼생각만 했고 ..
퇴근하면 얘가 가게 근처 편의점에서 항상 날 기다리고있었지
하루는 얘가 고시원에 놀러오고 싶다고 했는데 난 절대 안된다고 여자데리고온거 걸리면 퇴실이라고 했는데
얘가 여동생이라고 거짓말치자고 해서 데리고왔었고
둘이있으니까 꼴려서 덮쳤는데 키스하고 티셔츠 위로 가슴 만지다가 고시원이기도 하고
아직 학생인 애한테 뭐하는 짓이냐 싶어서 멈췄는데
오빠 하고싶으면 난 좋다고 하던게 생각나네..
그게 너무 귀여워서 그냥 손잡고 나가서 맛있는거 사주고 머리쓰다듬고 보냈는데
그다음 데이트때 꽃치마에 샌들 신고 손에 종이봉투 들고 데이트 나오더라ㅋㅋ 종이봉투엔 청바지랑 운동화
자기 치마에 샌들신고 나가면 집에서 의심한다고.. 오빠한테 이쁘게 보이고싶어서 나와서 갈아입었어 하는데
진짜 고시생 신분에 이성을 지키자고 그렇게 몇번이나 다짐했는데도 개꼴려서 못참겠더라
얘가 카페 가자고하길래 룸카페 데리고가서 키스하고 한참 주무르다가 팬티만 벗기고 보빨했는데
애가 얼굴 빨개져서 지손으로 입 막고 소리 참는게 졸라귀여웠다
룸카페라 더하면 얘가 소리도 낼거같고 콘돔이 없어서 삽입은 못했는데 솔직히 얘만나면서 이때가 제일 꼴렸다
첫 아다는 dvd방에서 땠는데 난 아다였고 얘는 잘 모르겠다,.되게 부끄러워했고 아파했는데 난 그냥 처녀라고 믿고싶다
나중에 물어보니 남친은 2명 사겨봤다고 하더라 ㅋㅋㅋㅋ 깜짝놀랬다
모텔은 얘가 가기 싫어해서 잘 못가고, dvd방 멀티방 룸카페만 좆나게 갔다.
근데 룸카페에선 진짜 불편한게 티비 아무리 크게 틀어도 소리가 옆방에 다들려서 제대로 할수가 없다.
얘는 간지럼도 잘타고 특히 어려서 그런가 쉽게 느껴서 삽입 안하고 조금만 빨아줘도 신음을 참질 못하더라
그래서 그냥 dvd방 가서 하거나.. 멀티방 가서 했다.
dvd방은 민증검사를 2군데중 한군데는 하는데 일단 내가 그때 25살이었고 이빨 잘 까면 걍 패스됐었다.
멀티방은 다좋은데 문이 안잠기더라. dvd방은 문잠기는 곳도 많고 안잠겨도 애초에 아무도 안들어올게 뻔하니 편했는데
멀티방은 좀 불안하더라.. 근데 또 그게 묘미고
밤늦게 데이트할때는 DVD방 민증검사도 빡세서 못뚫고 미성년자는 룸카페10시 이후 출입금지라서
불 꺼진 상가 옥상이나 화장실 찾아가서 보빨하고 오랄받고 그랬음.
일년 가까이 사귀면서 안해본 장소가 없었다.
방학중인 대학교 거닐면서 아무도 없는 강의동에서 팬티만 벗기고 해본적도 있고
그러다가 걔 고3 준비반 올라가고 나도 1차 합격하고(이지랄 하면서도 합격한게 신기했다) 2차 GS1기 들어가니까
서로 만날시간은 커녕 연락도 잘 안됐음. 그렇게 서로 점점 연락 안하다가 갑자기 얘가 헤어지자고 하더라.
붙잡을 능력도 더 없고 솔직히 떡도 많이 쳤고 무엇보다 애가 나한테 잘해줬으니까 그냥 고마웠고 잘 지내라고 했었다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고 얘랑 헤어지고 다른 여자도 잠깐 잠깐 만났지만 얘랑 만났던 시간이 젤 기억에 남는다.
내 아다때준 애라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가끔 카카오톡 프로필사진이랑 기록 훔쳐보는데 머리 자르고 체육복 사진만 보이는거 보니 공부 열심히 하는거 같다
리얼 너네 아직 여고생이랑 연애 안해봤으면 한번 해봐라..
진짜 여대생 만나는거랑 비교 불가야. 평생 추억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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