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집 다 태울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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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20-01-08 03:59본문
안녕
디시인사이드에서 주식갤러리를 배회하며
돌아*니다가 이 홈페이지 주소 봤다.
한 1시간정도 봤는데
재미있어서 그 보답으로 나도 재미있는 얘기좀 해보려 한다
나는 너희들같이 폭풍ㅅㅅ 이런거안올린다.
ㅍㅍㅅㅅ는 꿈에서 해라. 자작나무타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본론으로 넘어갈께.
내가 초2때 우리집은 주택이였다.
점점 테크트리 타면서 이제는 아파트임
아무래도 근데 주택이다 보니
집 마당이나 집 뒷골목에서 노는 경우가 잦았지
놀이터? 그냥 내가 가는 곳이 곧 놀이터였던 시절이였다.
(그만큼 혼자서도 잘 놀던 얘였다.)
만약 지금도 그렇다면 사회부적응자겠지.
아무튼 주택이긴 한데
집 뒷골목은 완전 허허 벌판이였고
우리집 동쪽에는 타이어 수리,판매점이 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집 뒷골목이 허허벌판이긴 해도
뒷골목을 조금만 더 들어가다 보면 아무래도
주택가다 보니 사람의 배회가 좀 보통수준이였지.
그런데 사람의 배회가 있으면 그것에 맞게
쓰레기를 함부러 버리는 사람도 있을거 아니냐?
이게 문제였던거야
그날도 똑같이 학교를 2시에 마친 후
나는 집에 와서 가방을 던져버리고 곧바로 뒷골목으로
향했지. 허허벌판이여서 풀도 많았고 모래도 많았다
모래로 한참 성벽을 쌓으면서 놀고있었지
그런데 풀숲에서 뭔가가 보이는거야.
가까이 가서 자세히 봤더만 사람이 버려놓은
성냥개비세트인거야.. 불피우는 성냥상자에
손으로 밀어넣으면 상자가 열리면서 성냥이 보이는거..
그런거였음
내가 이걸 써본적은 없는데
아빠가 몇번 그걸로 불피우시는거 본적은 있어.
진짜 몇번 안쓰셨는데 이 병신새끼가
그 몇번안쓴걸 보고 터득한거야 미친새끼 차라리 그 기억력으로
공부했으면 주식으로 먹고살진 않았을텐데 시발..
아무튼 펼쳐보니 성냥이 7개나 있더라.
하나하나 꺼내서 성냥상자에 그 붉은색 있지?
성냥개비랑 그 붉은색이랑 맞대고 빠르게 긁으면
불이 피워지는거..ㅇㅇ 뭔말인지 알지?
내가 그런 류에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름은 자세히 모른다.
2개는 하다가 실패해서 반토막나길래 버리고
3번째의 시도끝에 불이 피워지더라.
내가 불을 피웠다는 생각에 내 자신이 기특해지더라. 진짜임
그런데 성냥은 계속 놔두면 20초안에 다 타잖냐
불을 계속 보다가 손에 닿일때에 존나뜨거워서
"앗뜨거"라고 말하면서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불이 피워오르는 성냥개비가 풀숲으로 날아가더라고.
하필 또 그 시기가 재수없게 풀에 물기가 없다는 10월 초;;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서 불은 건조한 풀숲덕분에 삽시간에
번지고 그 불은 나를 삼킬듯히 더욱더 커지는거임
좆 됐다 라는 생각에 성냥개비통을 불속에 넣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내가생각해도 병신새끼인것같음
통을 불속에 넣자마자 가화가 일어나면서
더욱더 활활 타오르는것 있지;
아무래도 남아있던 성냥개비4개가 한몫 한것같다.
와 씨발 졎됐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들면서
장화로 불을 밟는데 이게 말이나 쉽지 샹
내가 아끼던 보물1호 장화가 녹음 시발;;
거기서 펑펑운것같다.
불이나서 운게아니고 내 장화 녹아서 울음
야 내가 지금 생각하니까 진짜 개 병신새끼였네
아무튼 1분쯤 지났나 불은 여전히 거세게 타오르고
이 불이 점점 동쪽의 타이어매장으로 향하는거;;
직감적으로 나는 재빨리 양동이에 물을 길러와서
뿌렸지.. 택도 없더라 근데 누나가 눈치를 깜
장화가 녹은걸 보고 이 누나가 바로 뭔일이 있구나 싶어서
곧바로 뒷골목으로 향했는데
ㅋㅋ 뒷골목 가자마자 바로 119에 신고때림ㅋㅋ
와 그때 소방차가 4대나 왔다
조그만 소방차가 아닌 진짜 우리가 소방서에서 보던
대형 소방차가 4대나 와서 물을 뿜어내는데
진짜 그런 광경 살다살다 처음봤다.
양동이로는 턱도없던 불이 소방차호스에서 뿜어내니까
기를 못세우고 하나둘씩 **히는데 레알 진풍경
나중에는 경찰까지와서 조사하는데
우리집 뒷부분이 연기로 인해서 검게 그을리고
타이어매장이 조금만 더 늦었어도 타이어 태우면서
대형사고 날뻔했다 함ㅋ
사건의 주동자인 나는 질질 짜면서
성냥개비 떨어져있길래 그거 주워서 불피웠다고 진술
그렇게 말하니까 알겠다며
부모님에게 앞으로 단속 잘하라고 했음..
당연히 사건 정리되고 나는 집에서 민주화당했지..ㅋㅋㅋ
재미없었을것 같다.
디시인이 되다보니까 애정을 잊은지 꽤 됐음.
그러다보니 말하는것도 서툴고..
적는것도 서툴어.. 재미없게봤으면 미안하게 생각한다.
상황보고 느낌 좋으면
차사고 12번 당한 썰도 풀어볼께 ㅎ
디시인사이드에서 주식갤러리를 배회하며
돌아*니다가 이 홈페이지 주소 봤다.
한 1시간정도 봤는데
재미있어서 그 보답으로 나도 재미있는 얘기좀 해보려 한다
나는 너희들같이 폭풍ㅅㅅ 이런거안올린다.
ㅍㅍㅅㅅ는 꿈에서 해라. 자작나무타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본론으로 넘어갈께.
내가 초2때 우리집은 주택이였다.
점점 테크트리 타면서 이제는 아파트임
아무래도 근데 주택이다 보니
집 마당이나 집 뒷골목에서 노는 경우가 잦았지
놀이터? 그냥 내가 가는 곳이 곧 놀이터였던 시절이였다.
(그만큼 혼자서도 잘 놀던 얘였다.)
만약 지금도 그렇다면 사회부적응자겠지.
아무튼 주택이긴 한데
집 뒷골목은 완전 허허 벌판이였고
우리집 동쪽에는 타이어 수리,판매점이 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집 뒷골목이 허허벌판이긴 해도
뒷골목을 조금만 더 들어가다 보면 아무래도
주택가다 보니 사람의 배회가 좀 보통수준이였지.
그런데 사람의 배회가 있으면 그것에 맞게
쓰레기를 함부러 버리는 사람도 있을거 아니냐?
이게 문제였던거야
그날도 똑같이 학교를 2시에 마친 후
나는 집에 와서 가방을 던져버리고 곧바로 뒷골목으로
향했지. 허허벌판이여서 풀도 많았고 모래도 많았다
모래로 한참 성벽을 쌓으면서 놀고있었지
그런데 풀숲에서 뭔가가 보이는거야.
가까이 가서 자세히 봤더만 사람이 버려놓은
성냥개비세트인거야.. 불피우는 성냥상자에
손으로 밀어넣으면 상자가 열리면서 성냥이 보이는거..
그런거였음
내가 이걸 써본적은 없는데
아빠가 몇번 그걸로 불피우시는거 본적은 있어.
진짜 몇번 안쓰셨는데 이 병신새끼가
그 몇번안쓴걸 보고 터득한거야 미친새끼 차라리 그 기억력으로
공부했으면 주식으로 먹고살진 않았을텐데 시발..
아무튼 펼쳐보니 성냥이 7개나 있더라.
하나하나 꺼내서 성냥상자에 그 붉은색 있지?
성냥개비랑 그 붉은색이랑 맞대고 빠르게 긁으면
불이 피워지는거..ㅇㅇ 뭔말인지 알지?
내가 그런 류에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름은 자세히 모른다.
2개는 하다가 실패해서 반토막나길래 버리고
3번째의 시도끝에 불이 피워지더라.
내가 불을 피웠다는 생각에 내 자신이 기특해지더라. 진짜임
그런데 성냥은 계속 놔두면 20초안에 다 타잖냐
불을 계속 보다가 손에 닿일때에 존나뜨거워서
"앗뜨거"라고 말하면서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불이 피워오르는 성냥개비가 풀숲으로 날아가더라고.
하필 또 그 시기가 재수없게 풀에 물기가 없다는 10월 초;;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서 불은 건조한 풀숲덕분에 삽시간에
번지고 그 불은 나를 삼킬듯히 더욱더 커지는거임
좆 됐다 라는 생각에 성냥개비통을 불속에 넣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내가생각해도 병신새끼인것같음
통을 불속에 넣자마자 가화가 일어나면서
더욱더 활활 타오르는것 있지;
아무래도 남아있던 성냥개비4개가 한몫 한것같다.
와 씨발 졎됐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들면서
장화로 불을 밟는데 이게 말이나 쉽지 샹
내가 아끼던 보물1호 장화가 녹음 시발;;
거기서 펑펑운것같다.
불이나서 운게아니고 내 장화 녹아서 울음
야 내가 지금 생각하니까 진짜 개 병신새끼였네
아무튼 1분쯤 지났나 불은 여전히 거세게 타오르고
이 불이 점점 동쪽의 타이어매장으로 향하는거;;
직감적으로 나는 재빨리 양동이에 물을 길러와서
뿌렸지.. 택도 없더라 근데 누나가 눈치를 깜
장화가 녹은걸 보고 이 누나가 바로 뭔일이 있구나 싶어서
곧바로 뒷골목으로 향했는데
ㅋㅋ 뒷골목 가자마자 바로 119에 신고때림ㅋㅋ
와 그때 소방차가 4대나 왔다
조그만 소방차가 아닌 진짜 우리가 소방서에서 보던
대형 소방차가 4대나 와서 물을 뿜어내는데
진짜 그런 광경 살다살다 처음봤다.
양동이로는 턱도없던 불이 소방차호스에서 뿜어내니까
기를 못세우고 하나둘씩 **히는데 레알 진풍경
나중에는 경찰까지와서 조사하는데
우리집 뒷부분이 연기로 인해서 검게 그을리고
타이어매장이 조금만 더 늦었어도 타이어 태우면서
대형사고 날뻔했다 함ㅋ
사건의 주동자인 나는 질질 짜면서
성냥개비 떨어져있길래 그거 주워서 불피웠다고 진술
그렇게 말하니까 알겠다며
부모님에게 앞으로 단속 잘하라고 했음..
당연히 사건 정리되고 나는 집에서 민주화당했지..ㅋㅋㅋ
재미없었을것 같다.
디시인이 되다보니까 애정을 잊은지 꽤 됐음.
그러다보니 말하는것도 서툴고..
적는것도 서툴어.. 재미없게봤으면 미안하게 생각한다.
상황보고 느낌 좋으면
차사고 12번 당한 썰도 풀어볼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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