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귀신 하니까 나도 떠오른다 시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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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1회 작성일 20-01-08 04:03본문
제주도 귀신보니까 갑자기 소름 개돋아서 글씀
너희 귀신 본적있냐
나는 실제로 본적이있어서 저 사진 보니까 더 무섭다.
지금 온몸에 소름 돋고 그럼
내가 예전에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 때였다
그날 저녘 집에 부모님도 늦게 들어오시고 누나도없어서
존나 심심해 있는 상태였음.
뭐하지~ 뭐하지 하면서 뒹굴 뒹굴 거리고 있었는데
마침 부모님도 늦게 오시겠다. 누나도 없겠다.
밖에 나가서 늦게까지 놀다와도 아무도 안 혼나겠다라는 생각에 곧 바로 옷 챙겨입고 나왔다.
근데 우리집은 빌라였고 조명등도 고장난 상태라서 그냥 깜깜한 계단을 내려가야했음.
하지만 워낙 익숙했던 터라 어두운 계단을 내려오는게 무섭지는 않았다
그렇게 1층까지 내려와서 지하랑 1층 사이에 걸어놓은 자전거를 클르러 갔음
아무 문제없이 자전거를 클른뒤 자전거를 끌고 나온 나는
문 앞에서 자전거를 딱 타려고 자세를 잡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딱!!!!!!!!!!!!!!1
하면서 존나 둔탁한 소리가 나더라
그리고 잠시 후에 난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몸이 굳어버렸음...
돌아본 곳에는 길고 헝크러진 머리카락이 널부러져있었다. ㅎㄷㄷ
대충 저런 상태로 놓여져있었는데
진짜 저거 보니까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 몸도 안움직이고 ......
근데 왜 빌라는 청소용 도구를 문앞에 두는 집들도 있잖아?
나도 긴장이 풀리니까 갑자기 그게 생각나서 ' 아~그냥 대걸래가 넘어간거구나~' 라는 생각이 났다.
곧이어 대걸레를 제자리에 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전거를 옆에 세워두고
저 머리카락 같은 것을 향해 걸어갔다.
한걸음.. 한걸음 그렇게 저 물체는 점점 가까워 져가고.
나는 저 물체가 대걸레라고 확신하려는 순간에..
물체가 움직이기 시작했음
...........
나 이순간에 진심으로 팬티에 오줌 지렸다.
이때 진짜로 온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섯고
비명은 지르고 싶은데 온몸에 근육이 굳어버려서
소리도 안나오고 발도 안떨어졌음
그러다 어떻게 몸이 움직이게 됐는데
나란새끼는 끝까지 귀신이라고 믿기싫어서
누군가가 대걸레를 뒤로 잡아당겼을거라는 걸 확인하기 위해
건물 내부로 들어갔으나 ... 사람은 커녕 대걸레 조차 없는걸 확인하고
비명 존나 지르면서 무조건 사람 많은곳으로 달려갔다.
아무튼 시발 귀신 사진 보거나 공포영화보면 항상 이날이 떠오른다...ㅎㄷㄷ
지금도 글쓰는 도중에 온몸에 털이 쭈뼛쭈뼛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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