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서 CC 4번 하고 소문 안좋게 나서 군대 도망친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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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20-01-10 03:03본문
그렇게 C가 채색 다 해주고 내가 고맙다고 나중에 밥 산다 그랬어
며칠 연락하다가 C무리에 친구가 은근슬쩍 우리를 엮더라고 나는 싫진 않았어 약간 걸스데이 민아 닮았었거든
이때부터 많이 가까워지고 연락 계속 했지 그렇게 또 썸씽타고 과제 하는데 C가 백화점에 식당쪽에 초밥집 알바를 한다는거야
그거 듣고 거기가 손님들은 앉아서 먹는데 주방은 서서일해 한 6시간을 서서 일하니까 다리가 아프다는거야
바로 주말에 일끝나고 만나자 하고 나는 C 일끝나기 2시간 전에 그 하지정맥? 있잖아 오래 서있으면 핏줄 붓는거 동맥경화인가? 몰라 암튼 ㅋㅋㅋ 약국가서 오래 서있고 다리 붓고 아픈 약 주세요 이러니까 생리통 약을 주는거야?? ㅋㅋ
이거 아닌데... 이러면서 검색해서 그 이미숙누님이 광고하는 센OO 있잖아 그거 사고 물사고 기다리는데 아직 1시간 남았더라고
그때가 가을 쯤이였는데 백화점에 히터가 개빵빵해서 땀 겁나남...
그래서 아이스크림 한개 살라했는데 아이스크림 가게가 초밥집 맞은편이여서 좀 불안 했는데 안걸림 ㅋㅋㅋ
그래도 계속 오래 걸려서 걍 초밥집 앞에 계속 왔다 갔다 하니까 주방에 남자가 미친놈 보듯이 보는거야 ㅜㅜ
그래서 구석탱이 의자에 앉아서 폰만지면서 기다리고 있었어
딱 일 끝날 시간에 톡 와서 어디냐니까 위치 알려주고 기다리는데 뒤에서 콕콕 찌르는거야 ㅎㅎㅎ 양손에 아이스크림 들고...
아까 먹었는데... 그래도 고맙다고 하고 손에 그거 뭐냐니까 초밥이래? 점장이 고생했다고 반 값에 쳐준대서 사왔대 ㅋㅋ
나 해산물 극혐하거든.... 특히 초밥 회... 아 치킨도 좀 싫어 한다 ㅋㅋㅋ
암튼 내색 안하고 C가 기숙사 살았거든 다시 학교로 가서 가는길에
캔맥 사고 학교 앞 벤치에서 자리 깔고 둘이서 한잔씩 먹고있었지
그러다가 내가 C 초밥먹는데 사귀자고 했거든? ㅋㅋ 개뜬금포로 얘 먹다가 놀래서 사레 걸려서 켁켁 거리고
마침 물산거 꺼내서 물주고 ㅋㅋㅋ 눈물 핑돌아서 ㅁ..뭐?? 이러는거야 ㅎㅎ 그때 완전 귀여웠는데
그러다 좀 진정되냐니까 고맙다고...ㅋㅋㅋ 물은 언제준비 했냐고 치밀하내? 이래서
너 다리아프다길래 약사면서 같이 샀다 하고 약 줬지 여기서 부터 둘이 초밥도 안먹고 맥주만 겁네 마심 ㅋㅋㅋ
내가 더 사올까? 했는데 기숙사 들어갈 시간 다 되서 곧 가야 한다는거야 그때 내가 대답안해주냐니까
C가 우리 좀 애매한 거같다는거야? 난 속으로 아...팅겼네.. 이랬지
알고보니 내 소문이 다른 반귀에도 들어갔나 봐 내가 잘못했지 그때는 ㅜㅜ 그렇게 정적만 흐르다가 시간 다됨....
나는 들어가자 하고 일어났는데 C가 안일어나는거야 안가냐니까 대답 듣고 가라는거야
겁나 긴장 되서 기다리는데 알겠다고 사귀자는거야!!!! 그리고선 비밀 연애 했지
그 우리 학교가 기독교 학교라서 월요일 1교시에 강당에서 걍 강의 듣는거였거든
기도 하고 ㅋㅋㅋ 가면 미친놈들이 갓블레스유!! 이러고 걍 월요병 치료 하는 그런 곳인줄 누구 섭외 하고 노래 듣고 이랬어 ㅋㅋ
애들 다미쳐가지고 강의도 안듣고 거기서 나는 당연히 C무리들 사이 C옆에 앉았는데 뒤에 A무리가 온거야 ㄷㄷ
ㅈ대따... 이러고 개 긴장 탔지.... 뒤에서 소리 다들리게 A무리에서 싸가지 없는애들이 2명있었어
둘중에 한명이 "어?! 쟤 저기있다" 이러는겨 나는 시발 개긴장타서 걍 가만히 있었지
그러다가 수업 끝내고 나는 C랑 커피 사고 강의 실로 올라가고있었지
강의실 올라가는데 C계단에서 손잡고 가고 있었거든 계단 바로 앞에 자판기 있고 휴게실처럼 되있었어
거기에 C무리 A무리가 있는거야 둘이 바로 손 땠는데 걸림.... ㅅㅂㅋㅋㅋㅋ
암튼 A무리는 시간 되서 들어가고 C무리는 이제 우리를 추궁 하는거야 다봤다고
우리 사귀는거 아는사람이 C무리 중에 우리 엮어준 애 밖에 없었거든 우리 서로 눈짓으로 나는 ㅈ때따 어떡하냐? 이러고 ㅋㅋ
그 친구는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알게 되니까 걍 치고 들어가라고 하는게 보였어
나는 바로 우리 사귄다 이랬지 그러니까 애들이 오 박력 개터지네? 이러는거야
내가 경상도인데 더 촌구석에 막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사투리가좀 심했거등
사투리도 단어파 억양파 있잖아 나는 둘다 였어 ㅅ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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