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커플이 부산 처음갔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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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8회 작성일 20-01-10 03:05본문
그 소리 듣고 부산역 주변에 모여있던 남자무리 몇몇이 웅성대기 시작하더니 걔네를 주시하기 시작하더라는거다
처음에는 그냥 느낌만 그러려니 했는데 여자친구도 그걸 느꼇는지 "오빠 사람들이 우리 쳐다보는거같은데?" 했다더라
근데 여자친구가 말하자마자 주변에서 탄식 나오더니 어디서 "점마 설말쓰네"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담부터 계속
"왐마 촌놈시끼들 겁대가리도업씨 내려와삐네" "묻어야안캇나" "저가스나보소 설가스나라 젖태이가크다안카나"
하면서 대놓고 큰소리로 지껄이기 시작해드란다. 어이가 없어서 주변 둘러보는데 주변사람들이 그 무리를 보는게 아니라
자기들을 보면서 설머스마들이래! 하면서 지나가더랜다.
친구가 시발 뭔가 잘못된거같다고 여친 손 붙잡고 매표소가서 다시 서울행 열차 예약하고 올라가려고
일반석 구매하고 나와서 표보면서 가격보는데 62000원 적혀있다더라. 오류인줄 알고 친구가 가서 이거 돈 나왔는데요 하니까
"머시요. 서울싸람들 잘산다안캅니꺼. 부산사람들이 일해서 서울로 태워삐면 당연히 감사해야 한다아인교? 와 불만인데예"
더 이야기 할 필요가 없어서 친구랑 여친이랑 부산역 대기실에서 우유빨면서 기다리는데
지나가던 남자새끼 둘이 나타나서 훑어보더니 여친한테
"마 니 서울머스마가 좋나? 붓싼사나이랑 자본적 있나?" 하더란다. 친구새끼는 어이없어서 벙쪄있고 여친은 표정꾸기면서
"뭐라구요?" 하니까 "울 부싼남자들 아래가 설촌노미들이랑 비교가 안된다카이. 오빠랑 아 만들러 가자 온나" 하면서
여친 손을 붙잡더란다 시발 친구가 개열받아서
일어나가지고 멱살잡으려니까 그새끼가
"아따 우리가 남이가? 붓싼에서는 눈만봐도 친구된다 안카나. 의리가 있으면 니 가스나좀 내도"했다드라
울며겨자먹기로 경찰에 신고했는데 다행히 경찰이 경기도 살았던 사람들이라 가지고 무사히 빠져나왔다고함
진짜 가지마라 거긴 살아있는 지옥이고 무법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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