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번 좆소 다닌 썰 푼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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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44회 작성일 20-01-10 03:07본문
밑에 좆소 얘기가 나오길래 나도 한번 써본다 ㅋㅋ
문돌이인 내가 다닌 곳은 글 쓰는 것과 관련된 업체인데,
처음에 들어갔을 때 직원(사장 제외)이 나 포함 3명이었다가
이후 점점 줄어들어서 나 퇴사한 뒤엔 단 1명만 남게 됐다;;;;;;
아무튼 말이 중소기업이지, 진짜 소기업 중에서도 극소기업이었다;;;;;
거기 사장은 나름 전문가로서 상당한 지식과 경륜을 보유한 사람이었으나
경영 능력으로서는 다소 별로라서 위와 같이 회사가 갈수록 축소되었지.
근데 솔직히 말해서 회사가 망해가는 요인을 경영 능력 외에도 추가로 더 꼽자면 다음과 같다;;;;;
여기도 여타 좆소와 마찬가지로 가족 족벌기업이다.
물론 사장은 우리 직원들한테 자기 가족들이 엄연히 실력을 갖추고 있으니까 일반 족벌기업과 다르다고 강조했는데.....
다르긴 개뿔 ;;;; ㅋㅋㅋㅋㅋㅋ
우선 사모님부터 얘기하면..... 회사 경리가 그만두니까 그걸 바로 이어받음;;;;;-_-
일단 직장 경험이 전무한 데다 컴맹임에도 불구하고 경리 일이 조낸 만만한 걸로 생각하고서 달려듬 ㅎㅎㅎㅎ
근데 이메일 하나 제대로 보낼 줄도 모르는 할망구가 어찌 그런 일을 감당할 수 있겠냐? ㅋㅋㅋㅋㅋ
기껏 세금계산서 끊은 게 나중에 1, 2달 지나서 오류가 발견되서 상대측에서 몇 번이나 연락오고, 또 그거 뒷처리하느라
정신 없더만;;;;; 결국엔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5개월 남짓 하다가 지병인가가 도져서 그만두더만 ;;;;; ㅎ
괜히 경리 인건비 몇백만원 아끼려다가 오히려 병 도져서 병원비 몇 천만원 꼴아박는 사태가 발생했으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에 이어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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