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이랑 공포게임하다가 지린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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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20-01-08 04:18본문
때는 바야흐로 몇일전
그날날씨는 매서운 찬 바람은무슨 잔잔한 찬바람이 솔솔 우리집 문턱을 통통치는그러한
날씨
새벽에 찾아온 친구놈과같이 좁디터진 내방에서 치킨을 음미하며
뭐하지 뭐할까 생각하다
꼬추달린놈둘이서 생각해논건
바로 공포게임을 하자는것이다
나름 무서운건 누구보다도 더욱더 무서워할수있다고 생각한다
살짝만 뭐가나와도 졸도해버릴것만같은 그러한 공포심을 가진 나에겐
혼자하긴 버거운 공포게임을 옆에서 친구놈과 같이하면 그나마 클리어라도 쉽게 할수있지않을까생각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벌벌떨고있는친구놈과같이
나도 벌벌떨면서 게임을시작..
크라이 오브피어 (하프라이프 1모드인데 구굴링으로 쉽게 받을수있으니 언제 해보길바란다, 4인코옵도된다)
시벌 옘병의 게임이 시작초반부터
음산한 사운드를뿜내며 좉같은 인트로를넘기고
주어지는건
응?
니미 카메라 한게뿐이다
조명이 찬란한 방에서시작했는데
문이열린 바로 앞방은 하나도 안보이고 X표가 간간히 보이는데
그 x 표를 향하여 셔터를 누름과동시에
피묻은글씨가
갑둑튀
응나ㅣ;암;니ㅓㅇ리ㅏㄴㅇ회앓;ㅣ렇;이ㅓ;ㅗㅓ라ㅣ허ㅗㅓㅏ
저거뭐야
저거뭐냐고
나도몰라!
소리지르지마 민원들어온다고!
빨리가봐
새벽에 친구놈과 별것도 아닌것에 존나게 떨면서 게임은진행
찰칵 찰칵 찰칵
이미 몸은 긴장감으로 온몸에 닭살과함께 한치라도 빨리 앞에 뭐가있는지 안심을 품을려고
쉴새없이 셔터를누르면서 시작한지 20분만에
바로 앞방을 도착
응? 시간 존나 빨리가네 니미
절때 내가 겁먹어서 못간건아니다
겁먹은거 맞다고? 좆잡고 두손들고 반성해라 꼭 두손에 좆을잡고있어야한다
어쨋든 이제 바로 옆방문이 열리는소리와함께
안멍.멀;ㅏㄴ어히ㅏㅇ러ㅗ;,러ㅚㅏㅗ허ㅏㅣ
흠흠 자 다시 편정심을 유지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웍!
사;ㅈ디ㅓ시ㅏ넝;ㅏㅣ너ㅣㅏ럴ㄴㅇ;ㅣ헝라;ㅣ하;어
옆에 쌍놈의 친구놈이 지랄맞게 날 놀리는게 아닌가
마음같아선 바로 손에쥐고있던 TG삼보 키보드로 대가리를 더블클릭하고싶지만
친구놈 잘생긴얼굴을 망칠수없는지라 다시 게임을진행
그러다 다시 20여분 의 사투끝에 다음방으로 입갤!
'야.. 나여기서도저히 못하겟덩.. 너가대신해주어어어러버러"
끝내 공포심을 못이겨 난도저히 못하겠다는말과함께 친구한테 마우스를 쥐어줄려했지만
"꺼져..나도 못해 "
하면서 이빨을 벌벌벌벌 갈고있는 시발럼이?
어쨋든 바로 앞방을지나가야할텐데
아직가지 나온거라곤 피뭍은단서와 종이쪼가리뿐..
전에 인터넷을 달궛던 흑형두명이서 공포게임을 하는것과같이
"꺄아아아아아악 꺄악아가가각! ㅇ멍'ㅣㅁㄴ';ㅇㅁㄹ"
소리를지르며 실눈뜨고 질주!
다행이 아무것도 없었다
둘이 허털함에 허허허헣 하면서 쪼개다 다시 급정색
"야 진짜 못하겠어 대신해줘"
"꺼져"
"내일 피자쏜다"
.
.
.
.
.
.
"꺼져"
시발럼이?
다시한번 저멀리 보이는 X표에 셔터를누르니
뒤진시체가 갑둑튀
비명과함께 종료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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