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더블영창간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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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8회 작성일 20-01-08 04:22본문
나는 올해초에 제대한 예비역병장임
내 자대는 교육기관이었는데 밝히진않겠슴 (님들 생각하는 부사관학교 육사 육3사 학군교 중 하나일듯)
어느날 내 선임이랑 근무를 서는데 이새끼가 자꾸 배고프다고 라면을 쳐먹자고함
나는 그래도 안전빵을 추구하는 타입이라 그냥 끝나고 먹으면 안되겠습니까 했지
말전불라고하면 알지? 말 불침번 전타임 불침번이었는데
그새끼가 하는말이 근무끝나고 라면쳐먹으면 기상나팔분다고 걍 몰래먹자는거임
하는수없이 이새끼 믿고 짱박혀서 쳐먹는데
하필 씨발 존나 타이밍이 좃같이 걸려서 당직사령이 우릴 찾고있었던거임
좃됬다싶어서 행정반으로 뛰어갔는데
씨발 당직부사관 당직병 (둘다 병사임) 업드려뻗치고있고 당직사관 머리숙이면서 죄송합니다 하고있고
아씨발 좆됬다싶었지
근데 사령이 물어보는거야 너희 어디갔다왔냐고
씨발근데 둘다 동시에 똥싸ㅓㅆ러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더웃긴건 아까 우리가 쳐먹던 라면이 공화춘 짜장이었음.......ㅋㅋ
입가에 짜장이묻어있었던거임
그걸 체킹한 사령 빡쳐서 내일 보자고 하고 일단 근무 교대함,, (이미 교대시간이 훨씬 넘어버림)
그리고 아침,
우리둘은 일조점호도 취하지않고 바로 행정반에 끌려가서 진술서쓰고 별지랄을 다했다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나 뭐래나
그냥 남들 일과할때 우린 생활관에 쳐박혀서 영창갈 짐싸고 있었다.
그리하여 떠난 영창 4박5일
근데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리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창가본사람들은 알겠지만
거기서 소지품검사 다하는데
씨발 선임개새씨발놈이 진짜 그새끼는 아오 천하의 씨발놈임
그새끼 세면백에서 탄비가 3개 연습용수류탄 고리가 3개 나온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리부대가 교육부대이고 조교임무수행이라,, 후보생들 5.56 공포탄쓰고 연습용수류탄 쓰고 연막탄쓰고 하면
고리나 탄피 존나 많이 줍는다, (물론 애들쓴거 다 수거해서 반납하는데, 꼭 잃어버리는새끼들있음 그걸 또 우리는 줍고)
좃됬다싶었다 진짜.
시발 나는 영창 4박5일 썩었는데 그새낀 다시 중대로 복귀하라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씨발 그이야기가 교육단장(니들로 치자면 연대장) 한테까지 들어간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끼 따로 징계위원회 열려서 풀창갔다왔다
내가 그새끼랑 1달차이 선임인데 (엄밀히말하면 1주일 차이임ㅋㅋㅋㅋ 그새낀 개말군만 내가 개초군번)
나보다 전역늦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하나는 기분 존나 좋더라
병신 그새끼는 지금 뭐하고 살고있을런지..
死줄요악
1. 선임이랑 근무때 라면쳐먹다가 영창감
2. 선임새끼 소지품검사하는데 세면백에서 탄피나옴
3. 그새끼만 따로 징계위원회 회부되어 풀창 크리
4. 나보다 늦게전역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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