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만난 미친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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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2회 작성일 20-01-08 04:21본문
오늘 지하철을 탔어
지하철이라그래야 되나 모르겠다.
여튼 네시쯤 병점역에서 타서 평택역으로가고있었어
근데 어느역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개초딩들이 나보고 형여기 앉아요라그래서 넙죽 고맙다고 하고 앉았지
않아서 문자확인하고 아이패드로 문서작업하던걸 계속했단 말이야?
아이패드로 메모가능켜서 쓰던 레포트를 마저쓰고있었어
나는 아이패드로 우선적으로 초안을 쓰고 이메일로 보낸다음에 내 크로노스에서 메일받고 그걸로 최종작업을 한단말이야
그렇게 열심히 쓰고 있는데 어떤 존나 예쁜 누나가 앉는거야.
나이는 모르겠는데 화장을 존나 잘하고 나보다 키도커서 누나라고 적을게
참고로나는 키 174임
호빗아니고 나름 작지는 않은 고3임
그래서 우오앙 ㅋ 조타 하고 계속문서작업했지
그렇게 얌전히 앉아서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이 누나가 말을 걸어
저기 이거혹시 아이패드 1이에요?
그러더라고 그래서 나는 사실대로 네 아이패드 일세대에요 ㄹ고 하면서 계속작업헀지 그리고 문자가와서 문자를 확인했어
엄마한테 문자가왔더라고
집에 밥앖으니까 알아서 밖에서 때우고 돌아오라고
오늘 수원대에서 존나오랬동안 토플보고 오는 아들한테 그게 할말이이냐고 장난으로 문자를 보냈지
그렇게 이번에는 가방에 넣는데 옆에 앉은 누나가
혹시 그거 스마트폰아니에요?
내폰이 아이스크림폰이고 이제 다음주면 노예계약이 끝나서 나름 블랙베리로 바꿀려고 준비하는 중이었기에 그냥 사실대로 그냥 말했지
그랬더니 끄덕끄덕거려
갑자기 누나가 나를 쓱 훑어 보더니 존나 쪼개는거야
나는 내가 뭐 존나 못생겨서 그러나 아니면 옷을 존나 병ㅅㄴ같이 입어서 그러나하고 그러려니하고 걍 얌전히 작업했어
사실 나는 시험보러가서 그냥 티셔츠에 와이셔츠에 바지만 막 입고나갔거든
물론 속옷은 기본이고
그리고 나도 가끔 거울보고 이건,ㄴ 왜이렇게 못생겼나싶을 정도야
그래서 존나 오크가 옷 까지막입었으면 나도 웃길거같아서 그러려니했어
그랬더니 갑자기 그 누나가 간신히숨을 고르더니 왜그렇게오래된 것들만 가지고사냐그러더라고
나는 뭔 소린지몰라서 그냥 씹었지
솔직히말해서 그때내가가지고있던거는 가방에 들어있던 게이머빼면 다합쳐도 오십도 안나오는건 사실이었어
그리고는 할술 더떠서 조선시대에서 왔냐는거야
자기는 갤노트에 모토로라 줌 들고다닌다고 그개 보통이 아니냐면서 웃는거야
그러면서 막 내가 가지고있는거 박물관에 가져가도 되겠다고 그러더라고
근데 나도 쫌 웃기기는 한데 쫌 좇같았거든
자기처럼 신세대가 되라는둥 뭐라고 하는데 기억은 안나더라고
그러다가 존나 다참겠는데 시끄러워서 헤드폰을 꼈어
내께 오디오테크니카껀데 사만원정도했는데 방음이 쩔어
그래서 옆에서 전화하는것도 반정도는 방음 될정도로 방음이 잘되
그랬더니 이 누나가 내 헤드폰을 벗기더니 사람이 말하면 들어야 될거아니냐고 그러다라고
그렇기 태오까지 구세대면 안된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쫌뻑쳐서 내가
그쪽은 얼굴도 신세대네요 ㅋㅋ 한 천정도 들여서 신기술의 혜택을 보섰나봐오
저는 구세대라서 그런신기술은 생각도 못하는데 라고했어
그랬더니 주변에서 단체로 빵터진거야
이거면 존나 무안해서 닥칠줄알았더니지가 더 빵터진거야
자기가 일주일동안 제일 재미있는 드립이었데
그러더니 너 혹시 디씨하녜
그래서 나는 개드리퍼다라고 존나 자랑스럽게예기했지.
물론내가 개드립에 아이디가 있는건아닌데
그래도 맨날들어와서 삼십분씩 병림픽을 감상하고 가끔 댓글도 다니까 나는 나름 개드리퍼로서의 긍지가 있어
그랫더니 한번더 빵터진거야
그러고서는 자기도 개드리퍼래
그래서 번호 교환하고 카톡하라고하고 지제에서 내리더라고
그렇게 집에 오니까 그누나한태 카톡이 오더라고
오늘 있었던 썰을 개드립에 풀면 자기가 춫천 먹여주겠다그러더라
그러던 이누나가 심심한지 한 십분이따가
그리고는 자기 가슴을 찍어서 보내는거야
그러면서 꼴리면 누나라고 하라그러더라고 그러면 원나있해주겠데
근데 몸은 별로더라고
그래서 차단먹였음
그래 시발 나도 썰 풀었다
이제는 네년이 썰을 풀차례다
그리고 옷에 무슨짓을 한거냐 아까는 존나 C컵인줄 알고하악하악했더니
씨발 아무것도 없잖아 ㅁㅊ
도화지찍어서 보내지 마라 마진심으로 그게 풍경화인지 사진인지 구분하는데 십분이 걸리고 그게 신체의 어느부위인지 구분하는데 삼십분걸렸다.
그리고 너 카톡 차단했다
조선사대 선비님은 너같은 거하고 카톡하기 싫으시다
그리고 나의 동정은 너에게 줄정도로 싸지 않다
이몸은 대마법사가 되어서 지구를 멸망시킬 계획이니까 건드리지 마라
그러니까 카톡하지마라
배터리 아깝다
쓰고나서 느끼는건데 이거 존나재미없고 나 필력도존나 딸리네
형들 유개베는 바라지도 않고 붐베로는 보내지 말아줘 존나 슬플거같아
이런 존나 하급썰로 첫글한거는 좇잡고 반성할테니까 그냥 봐줘
약속은 지켜야되잖아
그리고 브금은 넣는법도 모르고 어떤걸 넣어야 할지도 몰라서 못넣어
그리고 내 인생의 동반자 게이머보다 비싼 신시대 삼백짜리 얼굴년아 너도 썰풀어라 두번풀어라
한줄요약: 세상에 참 미친년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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