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도 머리 기르자” “민간인과 다를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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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1회 작성일 21-03-17 15:10본문
육군 두발 완화 추진… 일부 예비역들 반발
육군은 15일 “병사 두발 규정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병영생활규정에 앞머리·윗머리 3㎝, 옆머리·뒷머리 1㎝ ‘스포츠형’으로 돼 있는 병사 두발 기준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육군은 최근 내부 전산망에서 관련 설문 조사도 추진하고 있다. 육군은 설문에서 앞머리는 눈썹 위 1㎝까지 오도록 하고 윗머리는 5㎝까지 기르되 옆머리·뒷머리·구레나룻은 0.3~1㎝로 유지하는 개선안을 제시했다. 육군 관계자는 “20대 현역병 찬성률이 압도적”이라고 했다.
육군은 15일 “병사 두발 규정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병영생활규정에 앞머리·윗머리 3㎝, 옆머리·뒷머리 1㎝ ‘스포츠형’으로 돼 있는 병사 두발 기준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육군은 최근 내부 전산망에서 관련 설문 조사도 추진하고 있다. 육군은 설문에서 앞머리는 눈썹 위 1㎝까지 오도록 하고 윗머리는 5㎝까지 기르되 옆머리·뒷머리·구레나룻은 0.3~1㎝로 유지하는 개선안을 제시했다. 육군 관계자는 “20대 현역병 찬성률이 압도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일부 예비역들은 ‘군인은 군인다워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육군 두발 규정 완화와 관련한 일부 소셜미디어 게시물엔 댓글 1만 개가량이 달리기도 했다. ‘머리를 기르면 민간인과 다를 바 무엇이냐’ ‘나도 현역 땐 빡빡 밀었다’ 등 항변이다. 군 일각에선 군기 문란 가능성이나 위생 문제를 우려하기도 한다. 육군은 “방탄모·방독면 착용이나 응급처치, 위생 관리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0177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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