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배웅 (미얀마 민주화 운동)
작성일 21-03-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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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469회 댓글 0건본문
중국이 미얀마 군부와 협력하는 것은 이유 중 하나는 인도양으로 통할 수 있는 짜욱퓨라는 항구 때문입니다.
패권국이 되기 위해는 원활한 자원 수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대일로나 주변 많은 항구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육로나 해안로를 개척중이죠.
저 짜욱퓨는 중국이 인도양을 통해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 자원을 수급받는 좋은 항구이자 가스관 설치를 통해 바로 중국쪽으로 석유, 가스 자원을 수급받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미얀마 군부에게 돈을 찔러 주고 있죠.
또 다른 이유는 중국은 주변국가가 민주화가 되는 것을 당연히 원하지 않습니다.
중동 재스민혁명같이 한곳에서 민주화 혁명이 일어날 경우 주변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그런 이유로 중국은 항상 미얀마 군부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미얀마가 선거에서 아웅산 수치여사가 이끄는 민주연맹이 승리하자.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버립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처럼 청년들은 부모와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배웅을 하고
시위에 나가고 있습니다.
내자식이 저리 간다고 하면 난 절대 못보낼거 같습니다. ㅠㅠ
부다 중국이 천안문에서 못했고
우리가 광주에서 못했던
하지만 우리가 유월항쟁을 통해 촛불시위를 통해 이루었던 민주화를 성공하길 바랍니다.
밑에는 미얀마 청년들이 직접 쓴 한국어 편지들입니다.
펨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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