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베트남을 식민 지배하면서 굉장히 짜증을 냈던 이유.jpg
작성일 21-03-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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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청나라와의 청불 전쟁에서 승리한 1885년 이후 베트남을 본격적으로 식민 지배하기 시작했지만 가장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음.
무엇 때문이었냐면, 베트남은 조선처럼 쌀이 주식인 나라여서 필수로 모내기를 하던 나라였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생겨버린 거지.
베트남은 조선과는 달리 북부는 아열대 기후, 남부는 열대 기후여서 2모작, 3모작이 가능한데다가 북부는 여름이 상당히 길고 남부는
아예 여름만 지속되었거든. 프랑스는 쌀이 주식인 나라를 식민 지배해 본 것은 베트남이 처음이었지. 근데 왜 문제가 되었느냐면
쌀을 재배할 때는 모내기가 필수적인데 물이 고여있는 경우들이 많다보니 모기가 많이 창궐하는 문제점이 생겼는데
베트남을 식민 지배하면서 저런 경우를 처음 겪어본 프랑스 입장에서는 당연히 짜증을 낼 수 밖에 없었지.
때문에 프랑스는 이 모기 때문에 베트남 사람들에게 모내기 좀 하지 말라고 때때로 탄압도 했었는데 씨알이 먹힐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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